[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국도79호선과 의창구 대산면을 잇는 '동읍~한림간'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12.03km 구간이 5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면 개통된다고 4일 밝혔다.
이 도로는 2004년 12월 착공해 14년3개월간의 긴 공사기간 끝에 개통된다.
창원 동읍∼한림간 지방도 60호선 노선도 [사진=경남도] 2019.3.4. |
전체구간 12.03km 중 의창구 북면 마산교차로∼동읍 본포교차로까지 4.08km는 지난해 2월8일 우선 개통됐으며, 나머지 구간 7.95km(동읍 본포교차로∼대산면 북부교차로)에 대한 공사가 이번에 완료됨으로써 전 구간이 전면 개통되는 것이다.
이 도로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대산면 북부리를 연결하는 왕복4차로 신설 노선으로 교량 9개소, 교차로 6개소가 설치됐으며, 총 사업비는 2247억원으로 국비 1611억원과 도비 636억원이 투입됐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이번 국지도 60호선 전면 개통으로 그간 소외감을 느껴오던 의창구 대산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면서 "창원 도심지를 연결하는 국도 79호선과 단거리로 연결함으로서 도심교통 혼잡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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