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이달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충북은 73개 조합에 총 206명이 등록해 평균 2.1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73개 조합에 총 206명이 등록,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괴산군선관위는 지난 27일 공명선거 협약식을 통해 준법 선거 다짐 릴레이 운동에 동참했다.[사진=충북선관위] |
지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경쟁률은 3.1대 1이었다.
조합별로는 농협 186명, 산림조합 20명이 등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금왕농협(음성)으로 총 7명이 후보등록을 했으며,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8개이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6명, 50대 79명, 60대 115명, 70세 이상이 6명이고, 현직 조합장은 21명이 후보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조합장 선거에 나오는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8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선거운동 방법은 ▷선거벽보 첩부 및 선거공보 발송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 이용 ▷해당 조합이 개설,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 게시 ▷전자우편 전송 ▷전화를 이용하여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 전송 ▷선거인에게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
충북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조합 사무소 게시판 등에 4일까지 첩부하고,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조합원의 각 가정에 5일까지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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