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장흥군 로하스타운 “앞으로 ‘로하스리’ 로 불러주세요”

기사입력 : 2019년03월02일 23:47

최종수정 : 2019년03월02일 23:47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최근 로하스타운을 ‘로하스리’로 법정리로 분리하고 첫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장흥군청 건설도시과 로하스팀 전직원은 휴일인 지난달 24일 로하스리 마을이장과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로하스타운은 2013년 장흥군 안양면 사자산 기슭 217만㎡부지에 1200세대의 대단지 정주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한 민간사업자 컨소시엄 사업이다.

장흥군 로하스타운 간담회 실시 [사진=장흥군]

지난 2016년에는 1단계 지구 43세대를 준공해 입주를 마쳤다.

주민들은 지금까지 로하스타운이 기산리에 속해 있어 상대적으로 행정적 지원이 소홀했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2018년 로하스리로 행정리가 분리돼 공식적인 마을로 인정된 만큼, 주민들의 공공시설 설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단지 내 주민들이 모여 함께 할 수 있는 마을회관 신축, 안전한 귀가를 위한 가로등 추가설치 등의 건의가 이뤄졌다.

군 로하스팀에서는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예산확보 방안등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답변을 내 놓으며 주민들 요구사항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했다.

주민들은 최근 마을입구 "공한지에 조성한 소나무 숲이 주변 경관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나무 숲은 로하스타운 조성 과정에서 편의상 벌목할 계획이었으나, 군 실무자들이 수형이 양호한 수목을 이식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로하스리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흥군에 새롭게 정착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