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대덕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 1500명에게 무료 이동결핵검진(흉부X선)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 시민이 결핵검진을 받기 위해 대전 유성구보건소 결핵 검진 차량에 오르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
유성구보건소는 기숙사를 직접 방문해 3월 4~5일 대덕대학교 입소생 900명, 6~7일 침례신학대학교 입소생 600명을 대상으로 결핵을 검진한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인 경우 보건소에서 객담검사 등의 세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내 결핵 예방을 위해 학교 및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검진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흉부 엑스레이 등의 결핵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숙사 입소학생은 연 1회 결핵검진(흉부X선)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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