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주주이익 환원과 주주친화 경영 확대 방침의 일환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미래에셋대우는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 우선주에는 242원, 미래에셋대우2우B에는 220원이 현금배당 된다.
배당성향은 약 34%로 지난해 대비 약 9%포인트 증가했다. 총액은 약 1539억674만원이며, 배당주식 총수는 6억9859만주다. 최종 배당금액은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확정될 예정이다.
주주와의 신뢰를 높이고 주주 이익 환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FY2018 배당금 지급부터 3년간 최소 25%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경남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대표는 "작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드리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 기조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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