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亞부진 + 매도 압박 日 하락…숨고르기 장세 中 하락

기사입력 : 2019년02월26일 17:08

최종수정 : 2019년02월26일 17:08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만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상승 출발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장 초반 12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반락했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7% 하락한 2만1449.39엔에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아시아 증시 부진과 2018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종료를 앞두고 나타난 매도 압박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MSCI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 지수는 0.5% 내렸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0.23% 내린 1617.20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모넥스 증권의 타카시 히로키 선임 전략가는 "무역 긴장 완화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적인 통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일본 증시에 도움이 됐다"면서도 "회계연도 종료를 앞두고 나온 윈도드레싱성(기관 투자가들이 결산기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고파는 것) 매도가 시장의 상승세를 제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는 이어 "닛케이 지수가 2만1700엔에 다다르면 매도 압박이 완화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숏 셀러들의 포지션을 바꾸도록 강요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여기서 전문가가 말한 2만1700엔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27년 만의 최고 종가와 12월에 나타낸 20달 만의 최저치의 가운데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달러화 대비 엔화 약세에 힘입어 자동차 제조업체를 비롯해 수출 관련 주식이 상승세를 보였다. 

마쯔다와 혼다는 각각 0.3%, 0.1% 올랐다. 닛산자동차는 0.5% 더했다.

국제유가 급락 여파 속에 석유·천연가스 개발업체인 인펙스와 정유회사인 쇼와셸석유는 각각 3.8%, 2% 내렸다. 코스모에너지홀딩스는 2.3% 하락했다. 

반면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등의 방어주는 선전했다. 도쿄전력과 제약업체 다이이치산쿄는 각각 1.1%, 2.7% 올랐다.

이즈츠야는 2019년 2월까지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11억엔에서 13억엔으로 상향 조정한 이후 11% 급등했다.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 시한 연장 소식에 5% 이상 급등하며 랠리를 펼쳤던 중국 증시는 이날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7% 하락한 2941.52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50% 내린 9089.0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1.20% 하락한 3684.69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45분을 기준으로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5% 하락한 2만8770.18포인트를, H지수(HSCEI)는 0.65% 내린 1만1554.89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1만0391.5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26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