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유니클로는 다음 달 11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에게 약 2900만원 상당의 의류 1900여벌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1968년 시작된 ‘스페셜올림픽(Special Olympics)’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대회로, 올해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3월에 개최된다. 전 세계 190개국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06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지도자, 스태프 등 151명이 참가한다.
유니클로는 '옷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이념 아래 지난 2012년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스페셜올림픽 50주년 기념 ‘Light Up For Inclusion’에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및 후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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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한국선수단 출정식에서 스페셜올림픽 임원과 출전 선수가 의류 후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클로] |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