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과 무역협상서 지재권 등 구조적 문제 상당한 진전"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지식재산권 등 구조적 문제를 놓고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내달 1일로 예정된 2000억달러 중국 수입품에 대한 10%에서 25%로의 관세 인상 시한을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2건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 (강제)이전, 농업, 서비스, 환율, 여러 기타 이슈 등 중요한 구조적 문제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매우 생산적인 회담의 결과로 3월 1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인상 (시점)을 연기할 것"이라며 "양측이 추가적인 진전을 이룬다는 전제 하에 우리는 합의를 마무리 짓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나의 정상회담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에 아주 좋은 주말!"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계정] |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