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서 54표로 당선
"수산발전에 최선 다할 것"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수협중앙회 회장에 임준택 전(前)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당선자 [출처=수협중앙회] |
22일 11시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제25대 수협중앙회장 선거 결과,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선건 후보로는 김진태 부안수협 조합장,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 임추성 후포수협 조합장 등 3명이 출마한 바 있다. 1차 투표에서는 임준택 조합장이 36표를 받았다. 임추성 조합장과 김진태 조합장은 각각 32표, 24표로 과반수 득표자가 없었다.
1차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고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따라서 수협중앙회정관 임원선거규정에 따라 임준택 후보자와 임추성 후보자가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결선투표 결과 임준택 후보자가 54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임준택 당선자은 1957년생 부산 출신으로 현재 대진수산, 미광냉동, 미광수산 회장을 맡고 있다. 3월말 취임예정인 임 당선자의 임기는 4년이다.
임준택 당선자는 “어민·조합·중앙회 모두 잘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수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jud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