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위안화 가치 상승 추세화, 2019년 强위안화 전망<중국 전문가>

기사입력 : 2019년02월21일 17:31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0:37

중국 외환당국 고시 달러-위안화 환율 연일 하락세
중국 전문가, 대내외 환경 强위안 추세화 다져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위안화 환율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연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중국 외환당국이 고시한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날 보다 0.0338위안 하락한 6.7220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역외 시장에서도 달러-위안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위안화 환율 하락은 위안화의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최근 위안화의 가치 상승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중 무역협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과 중국이 핵심 쟁점을 다룬 양해각서를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위안화 환율 문제가 양해각서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소식이 전해진 20일 중국 외환시장에서 달러-위안화 환율이 급락하며 위안화 가치가 가파르게 올라갔다. 

덩하이칭(鄧海清) 중국 경제전문가 연구팀은 위안화 가치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추세로 진단하고, 2019년 위안화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덩하이칭은 "2017년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이후 2018년 약세로 돌아섰다. 2019년 다시 강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올해 '위안화의 재역습'이 전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덩하이칭 연구팀이 2019년 강(强) 위안화 추세를 전망하는 근거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강 달러 주기의 약화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미국 달러 환율은 위안화 환율을 결정짓는 결정적 요인이다. 2019년 첫 FOMC 회의 결과 미국은 금리 인상 동결과 함께 양적완화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덩하이칭은 약 달러 주기가 이미 시작됐고, 이것이 위안화 가치 상승 추세화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둘째, 위안화 환율의 중국 경제·통화정책과의 연관성 약화다. 2018년 말 중국 경제성장 둔화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정부도 통화완화 정책을 전개하고 있지만, 위안화 환율은 오히려 오르는 추세다. 외환보유액 역시 줄어들지 않았다. 이는 위안화 환율에 중국 경제 하방과 통화완화 전망이 충분히 반영됐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경제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지 않는 한 위안화 가치 하락 압력은 크지 않다는 것.

셋째, 대외환경 변화다. 2018년 반 글로벌화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위안화 환율의 변동성이 커졌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이후 대외환경이 안정되면서 위안화 가치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덩하이칭은 진단했다.

중국 위안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