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갑질 논란에도 쑥쑥 크는 프랜차이즈…"가맹본부 미국보다 2배 많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말 가맹본부 4882개·가맹점 24만3454개
전체 브랜드 수 6000개 돌파…6052개
미국·일본보다 많은 가맹본부…증가세
가장 많은 가맹 업종 '외식업', 절반 육박
10개 이상 브랜드, 더본코리아·놀부 등 차지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가맹점 24만개 시대에 돌입하는 등 포화상태인 프랜차이즈 업종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가맹 업종은 외식업으로, 전체 프랜차이즈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외식업의 평균 사업기간은 서비스업, 도소매업보다 짧은 4년여로 경쟁이 치열한 업종이었다. 가맹브랜드를 많이 보유한 프랜차이즈 'TOP 5'에는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부터 놀부, 이랜드파크, 디딤 등이 이름을 올렸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은 각각 4882개, 24만3454개로 전년보다 5.4%씩 증가했다. 전체 브랜드 수는 6000개를 돌파한 6052개였다.

특히 5000개에 육박하는 우리나라의 가맹본부 수는 미국(가맹 본부 약 3000개·가맹점 74만5290개), 일본(가맹 본부 1339개·가맹점 수 26만3490개)을 앞서는 규모였다.

최근 5년간 가맹본부·가맹점·브랜드 수 추이 [출처=공정거래위원회]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가맹 증가율을 보면, 2013~2018년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가맹본부 수는 전년보다 17.1% 늘어난 수준을 기록했다. 2016년과 지난해의 경우도 각각 9.2%, 5.4% 증가했다.

가맹브랜드 역시 가맹본부 증가율과 같은 1.64배 증가한 상황이다. 가맹점의 경우는 1.27배 늘었다. 즉, 가맹점은 연평균 5.5%의 일정 속도로 증가한 셈이다. 브랜드 수는 2014년 16.2%, 2016년 8.9%, 지난해 5.4%의 증가폭을 보였다.

아울러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등록한 가맹본부는 총 5곳이었다. 이 중 4곳이 외식업종이었다.

1위는 빽다방, 홍콩반점0410, 백종원의 원조쌈밥집, 본가,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 20개 브랜드를 보유한 더본코리아였다. 2위는 플라잉바베, 벨라빈스커피, 방콕포차, 삼겹본능,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등 18개를 보유한 놀부였다.

3위는 더카페, 더카페익스프레스, 루고, 피자몰, 프랑제리, 리미니 등 14개를 보유한 이랜드파크였다. 4위는 연안해물칼국수, 고래감자탕, 고래식당, 미술관, 애플삼겹살, 연안식당 등 13개를 보유한 디딤이 차지했다.

5위는 베이비엔젤스, 블록&퍼즐애플, 상상노리, 상상블럭, 상상스케치, 애플트리, 키즈스포츠클럽챔피언, 플레이타임 등 12개의 서비스업을 보유한 플레이타임그룹이었다.

가맹점은 외식업이 전체 가맹점수의 48.1%인 11만7202개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편의점 등 도소매업 7만1230개, 교육 등 서비스업 5만5022개 순이었다.

가맹 본부와 브랜드 수도 외식업이 각각 3617개, 4567개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업과 도소매업은 각각 1158개·964개, 327개·301개였다.

평균 사업기간은 외식업이 4년 7개월로 가장 짧았다. 서비스업과 도소매업은 각각 6년 1개월, 6년 5개월이었다.

가맹점 수 기준 외식업 상위 업종을 보면, 치킨은 2016년 2만4404개, 2017년 2만4602개로 0.8% 늘었다. 2위 업종인 한식은 2016년 1만7053개, 2017년 1만8934개로 11.0% 증가했다.

2018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 발표 [출처=공정거래위원회]

기타 외식은 14.0% 늘었다. 4위인 커피는 2016년 1만2661개, 2017년 1만3931개로 10.0% 늘었다. 분식은 2016년 7523개에서 이듬해 8495개로 12.9% 증가했다.

외식 업종 상위 5개 브랜드 비중은 패스트푸드(74.6%), 제과제빵(74.8%)의 집중도가 높았다. 피자(38.0%), 커피(35.7%), 치킨(26.4%)도 뒤를 이었다.

주요 외식 업종 중 500개 이상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는 총 26개로 전체 브랜드의 2.3% 수준이었다. 직영점이 없는 브랜드 수는 654개(58%), 5개 미만인 브랜드 수는 1040개(92%)였다.

브랜드 과반수 이상(총 655개, 58.0%)은 10개 미만의 가맹점을 운영했다.

도소매 업종 중에서는 편의점이 가장 많은 4만170개를 기록했다. 편의점의 전년대비 증가점포수도 4948개로 가장 많았다. 기타 도소매업을 제외한 화장품은 4373개, 식품은 1978개였다.

CU, GS25, 세븐일레븐, emart24, 미니스톱 등 편의점 상위 5개 브랜드는 전체 가맹점 수의 95.9%인 3만8511개를 차지했다.

이 밖에 외국어, 교과, 자동차, 이미용, 세탁 등 서비스업 상위 5개 업종 중 외국어 가맹점 수가 1만7267개로 가장 많았다.

이순미 공정위 가맹거래과장은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가 온라인(www.franchise.ftc.go.kr) 및 오프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온라인 등록 비중은 81.6%(전년대비 12.2% 증가)로 대부분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이어 “증가 추세는 가맹점은 연평균 5.5%의 일정한 속도로 증가한 반면, 가맹본부와 브랜드 수는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