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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정도 OK… 부산에서 일본 대마도까지 '일석이조' 여행

기사입력 : 2019년02월20일 14:36

최종수정 : 2019년02월20일 14:36

부산출발 대마도 여행에 부산시티투어 더해져
부산×대마도 여행 패키지로 부산관광 활성화 기대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일본의 대마도는 부산에서 배로 불과 1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는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여행지다. 오롯이 부산에서 배편으로만 이동 해야 되는 불편함에도 부산 뿐 아니라 전국 여러 지역에서 찾아오는 여행객이 증가하며 대마도와 함께 부산을 돌아보는 여행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가 부산 출발대마도여행에 부산시티투어를 접목한 패키지플러스 상품을 선보였다

부산의 광안대교(위)와 대마도의 와타즈미신사(아래) [사진=모두투어]

모두투어가 새롭게 선보인 대마도 여행 X 부산시티투어는 대마도를 찾는 여행객이 부산 반일투어(오전 또는 오후), 일일투어야경투어야경투어·숙박 중 본인에게 맞는 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마도 여행 출발 전일 또는 도착 당일 사전 신청 가능하다

반일투어는 부산의 옛 모습을 간직한 초량 이바구길 버스투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이어지는 오전 세션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이어지는 오후 세션 중 선택 가능하다. 일일 투어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 코스인 감천문화마을국제시장오륙도 스카이워크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야경 투어는 광안리 해수욕장 및 부산의 야경 명소들을 방문하며 숙박 일정을 추가할 경우 비즈니스 럭셔리 특급 호텔인 아스티 호텔 숙박이 제공된다.  

12일은 물론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한 대마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유일한 통로인 부산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모두투어의 대마도여행 부산시티투어는 짧은 일정에도 국내외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일석이조 여행이 될 전망이다

yoom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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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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