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의회 청년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19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이나영(더불어민주당, 성남7) 의원, 부위원장에 김강식(민주당, 수원10) 의원과 오지혜(민주당, 비례) 의원을 선출했다.
경기도의회 청년대책특별위원회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는 도의회 차원에서 청년정책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14일 '경기도의회 청년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청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을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청년대책 마련에 돌입한다.
경기도의회는 국가와 사회에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 주거 등 분야에 공적 자원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음에도 청년실업, 청년의 주거빈곤 등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아 경기도의 정책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나영 위원장은 “10대 의회는 청년 의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져 각 상임위에도 정책구상의 핵심을 청년 의원들이 담당하고 있고, 원 구성 직후부터 청년을 위한 정책마련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다”며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경기도 청년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면밀히 검증해 우리 시대의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기도의회 청년대책특별위원회는 경기도 청년정책기본계획과 세부사업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권역별 청년 네트워크 구축,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정책이 효과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청년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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