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증권거래세 폐지 땐 다양한 투자전략 활용"-키움증권

기사입력 : 2019년02월19일 09:17

최종수정 : 2019년02월19일 09:17

"거래세 폐지하면 거래량 늘고, 유동성 유입 효과 나타날 것"
"차익거래, 알고리즘 매매 등 새로운 전략 활성화"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증권거래세가 폐지되면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투자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길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증권거래세가 폐지되면 주식시장에서 거래량이 늘고, 유동성 유입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공모펀드와 우정사업본부가 증권거래세를 면제받았던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차익거래가 활성화하고, 거래금액은 약 68조원에서 115조원으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당시 거래금액은 코스피 거래비중에서 약 3~4%에 해당하는 규모다.

차익거래와 알고리즘 매매 등 새로운 전략도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특히 고빈도 매매는 신속한 호가갱신을 통한 소규모 스프레드(차이)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다른 시장이나 상품간의 차익거래를 추구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며 "고빈도 매매가 차익거래와 같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호가 스프레드를 축소시키며 시장 효율성을 높이는 순기능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전략도 보다 다양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관투자자들은 퀀트(계량분석)를 활용한 초과수익 전략을 활용하고 있지만, 리밸런싱(비중 조절) 등 거래비용을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는 투자전략들이 상당수였다"며 "거래비용이 완화되거나 사라진다면 이런 투자전략들이 전면에 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ETF(상장지수펀드)시장은 차익거래 활성화 영향으로 성장을 기대했다. 과거 차익거래는 주식 바스켓(현물)과 선물, 옵션을 활용한 합성선물을 사용했지만, 현재 ETF가 차익거래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코스피에서는 증권거래세 0.15%와 농어촌특별세 0.15%, 코스닥은 0.3% 세율로 과세가 이뤄지고 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