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가제)가 지난달 23일 크랭크업하고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고 1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천문: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해 10월부터 용인, 담양, 문경, 충주, 보성, 부안 등 전국 각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장영실을 연기한 최민식은 “실제 역사 속에서도 세종과 함께 하다 한순간 사라진 장영실의 이야기를 풀어낸 이 특별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천문:하늘에 묻는다’를 통해 관객 여러분과 빨리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 역을 맡은 한석규는 “완성도 높은 작품과 캐릭터를 보여드리고자 치열하게 촬영에 임했고 매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 열기가 관객들께 온전히 전해졌으면 좋겠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최민식, 한석규 두 배우의 호흡이 완벽했다. 저 역시 기대가 되고 두 배우를 포함해 모든 배우와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인 만큼 힘 있고 훌륭한 영화를 위해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천문:하늘에 묻는다’는 2019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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