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보다 얇은 5.5mm...빅스비로 가전 제어 가능
2분기부터 글로벌 국가 순차 출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스마트폰보다 얇은 두께의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5e'을 오는 4월 이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태블릿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도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5e를 오는 2분기부터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
'갤럭시 탭 S5e'는 두께는 5.5mm로 8mm대인 갤럭시S9보다 얇다. 무게는 400g이다. 화면은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화면비는 16:10이다.
하단 물리적 홈 버튼이 없어졌으며 디스플레이의 상하단 베젤을 최소화해 슬림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졌다.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이 적용된 4개의 스피커가 장착됐다.
또한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며, 사용자가 태블릿을 가로로 사용하는지 세로로 사용하는지 인식해 자동으로 스피커를 전환한다.
'갤럭시 탭 S5e'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빅스비 보이스'가 탑재됐다. 빅스비와 연동된 가전 제품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단축 명령어' 기능을 통해 한번의 음성 명령으로 복합적인 다양한 작업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비디오 시청, 게임 플레이 등 엔터테인먼트에 몰입할 수 있는 더 큰 화면의 태블릿을 원한다"며 "갤럭시 탭 S5e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풍부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 S5e'는 실버, 블랙, 골드 3종으로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5e를 오는 2분기부터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