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두 아이 아빠가 본 시트로엥 스페이스 투어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숙성과 넓은 공간에 감탄…편의사양도 가족 중심

[제주=뉴스핌] 전민준 기자=“이 차 정말 괜찮다.”

지난 14일 시트로엥의 7인승 다목적유틸리티차량(MPV) 스페이스 투어러(구 피카소)를 하루 종일 타보며 이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이들이 있고, 레저를 즐기는 가족이라면 스페이스 투어러가 제격이다.

또 하나 질문을 해보자. 패밀리카에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인가. 편안함이다. 승차감, 중고차 가치, 성능 등 두루두루 마이너스 요인이 없어야 한다. 게다가 경제성까지 우수하다면 팔방미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스페이스 투어러 뒷좌석에 앉아 2열 승차감부터 알아봤다. 동승기자가 느낌이 어떠냐고 물어본다. 시동 걸었을 때 소음과 진동이 2열에서는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의자가 약간 딱딱한 느낌이어서 포근한 맛은 없었다. 정말 의자 위에 올라 앉아 있는 기분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겠다.

제주공항 인근에서 출발해 성산 일출봉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신호등과 통제구간이 많은 제주도 도로 특성상 시속은 보통 80~100㎞/h에서 달렸다. 의자를 손으로 꾹꾹 눌러보기도 하고, 누워보기도 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그 딱딱한 기분에 익숙해져 조금씩 편해지기 시작했다. 2열 공간이 매우 넓었다. 성인 3명은 거뜬히 탈 수 있는 크기다. 눈에 띄었던 건 카시트를 꽂을 수 있는 아이소픽스가 2열 좌석 3개에 모두 있는 것이었다. MPV 대부분은 2개뿐이다.

2열 창문에 햇빛가리개용 커튼이 있다는 것, 에어컨 조절 버튼이 문에 붙어 있는 점도 이 차가 가족을 생각한 차라는 걸 알 수 있게 했다.

스페이스 투어러.[사진=전민준 기자]

이제 운전자의 입장이 되어 보기로 했다. 디젤엔진 특유의 가속력이 좋다. 물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처럼 민첩한 움직임을 보이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일상생활에서의 경쾌함을 잊어서는 곤란하다. 변속도 훌륭하다. 엔진 힘을 바퀴에 전달해 속도를 붙이는 일이 능숙했다.

스페이스 투어러에의 엔진은 피카소 시절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2.0리터 디젤엔진이 최고출력 163마력을 낸다. 여기에 자동 8단변속기(EAT8)를 맞물렸다. 이 엔진은 제주도의 구불구불한 산길에서나 여유로운 해안도로 어디든 실력을 냈다.

디젤 모델이니 연비를 확인하지 않을 수 없다. 약 60㎞를 달리고 확인한 결과 연비는 12㎞/l로 나왔다. 복합 공인 연비는 12.7㎞/l다. 정속 주행할 때 연비는 무려 15㎞/l까지 치솟았다. 계산상 서울에서 약 100㎞ 거리인 천안을 갈 경우 6리터(약 1만원)면 된다.

스페이스 투어러는 전장 4600㎜ 전폭 1825㎜로 세단 크기의 전장과 전폭은 여성도 운전하기 부담이 없어 엄마 아빠 누가 운전해도 편안한 차다. 기존 국내 완성차 업체에서 제작된 기아차 카니발(전장 5115㎜, 전폭 1985㎜), 현대차 싼타페(전장 4770㎜, 전폭 1890㎜) 비교해도 손색없다. 또 사각지대 없는 막힘없는 시야로 운전 편의와 안전도 확보했다.

확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파노라믹 윈드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이 둘을 포함하면 차량 밖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면적은 총 5.70㎡로 다른 차량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4300만원에서 시작하는 가격대가 엄마 아빠를 유혹하는 요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다.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