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LCC) 면허발급 승인을 위해 이달 말까지 청주시의회, 청주시기관·단체, 직능단체 등과 공조, 지역대응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8일 청주시의회에서 면허발급 촉구 건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19일 청주시주민자치협의회, 25일 청주시관광협의회에서 면허발급 촉구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시내 주요 전광판에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을 요구하는 홍보 영상물을 송출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
또 청주시 기관·단체 31곳에 면허발급 촉구 공동대응을 위해 자율적 성명서 발표 등 참여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시는 또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청주시 주요 전광판 및 버스정보 안내기에 거점항공사 유치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 공동대응이 지역사회 여론을 정부에 각인시켜 면허발급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항공운송사업 면허발급은 현재 국토교통부의 사업 타당성 검토결과와 국토부 태스크포스(TF)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까지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