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항공업계, 올해 4600여명 신규 채용한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12일 15:24

최종수정 : 2019년02월12일 15: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보다 500명 늘어...수시·지방인재 채용 적극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올해 항공업계 채용시장 문이 활짝 열린다. 국내 항공사들은 신규 기재 도입에 맞춰 대규모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 사업자 진입이 예정됨에 따라 전년보다 채용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올해 4600여명의 신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8개 항공사는 총 4081명을 신규 채용했다.

대한항공은 전년보다 100명 늘린 1180명을 채용한다. 객실승무원 650여명, 운항승무원 200여명, 일반직·기술직 직원 330여명 등이다. 항공기는 B737-MAX8 6대와 B777-300ER 2대, B787-9, A220-300 등 총 10대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6대 항공기를 들여올 예정인 아시아나항공은 750명 규모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년 채용 규모 대비 47% 늘어난 수준이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항공기도 연내 20대를 들여온다. 각각 채용 규모는 제주항공 700명, 티웨이항공 400~500명, 이스타항공 350명, 에어부산 250명, 에어서울 130명이다. 진에어는 국토교통부의 신규사업 제한 등 제재 해제 이후 채용계획을 수립한다.

여기에 올해 새로 진입하는 신규 항공사들의 채용이 더해진다. 신규 LCC들은 운항증명을 취득하기 위해 면허 발급 직후 연내 150~2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에어로K와 에어프레미아, 에어필립, 플라이강원, 가디언즈항공(화물) 등 5개 업체의 항공면허 심사결과는 1분기 내로 발표될 예정이다.

LCC 관계자는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항공기 1대 당 필수인력이 100명 정도 된다"며 "신규 LCC는 올해와 내년까지 300~400명 규모로 인원을 채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사들은 도입 일정에 따라 수시 채용도 활용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경우 다음주부터 우선적으로 객실승무원 채용을 시작한 후 다른 직무들은 수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른 항공사들도 인력 수급 부족에 시달리는 조종사, 정비사 등은 필요에 따라 상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지방공항 노선 확대에 힘쓰고 있는 LCC들은 지방공항 중심 채용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거점 다변화 전략을 내세우며 올해 상반기 부산과 대구, 무안에서 근무할 승무원을 별도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거점공항인 대구공항 기반의 인재를 따로 선발해왔다.

한편, 항공사들은 국토부의 안전 운항 강화 기조에 따라 정비 인력 선발에도 적극 나선다. 국토부는 항공기 한 대당 조종사, 정비사를 각각 12명씩 확보하도록 권고했다. 제주항공은 상반기에만 정비 인력을 70여명 채용할 예정이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