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 전역에서 구정에 해당하는 민족 대명절 ‘뗏(Tet holiday)’ 기간 동안 총 117건의 교통사고 발생으로 112명이 목숨을 잃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7일(현지시각) 현지 영문 매체 베트남뉴스가 보도했다.
베트남 하노이 한 도로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하루 동안에만 베트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2건이며, 15명이 사망하고 4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응웬 뜨롱 타이 베트남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C) 대표는 연휴 기간 중 교통법규 위반 건수도 2030건에 달하며, 4만2250달러(약 50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됐다고 밝혔다.
다만 타이 대표는 6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지난해보다는 각각 67명, 36명씩 줄어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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