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고 87개교에 1만 7442명 배정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8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평준화적용 일반고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배정 인원은 87개 평준화고등학교에 정원 내 1만7380명과 정원 외 62명 등 모두 1만74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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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제공=부산시교육청] 2018.9.3. |
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 배정된 고등학교의 예비소집에 응하고,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배정은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 방식이다. 1단계는 광역학군 배정으로 학교별 정원의 40%를 제1 지망자 중에서, 2단계는 지역학군 배정으로 학교별 정원의 20%를 제2 지망자 중에서 각각 배정했다.
3단계와 4단계는 1·2단계 배정에서 미달된 인원을 충원하는 방식이다. 제5 단계는 통합학군 배정으로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배정받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거주지 정보에 의한 통학권 내 지리정보를 이용해 배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적은 서부와 남부 학군의 일부지역과, 학생이 많은 해운대·화명신도시와 정관·명지지역의 경우 배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남녀별, 지역별, 학교별 학급당 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