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해년 신차 출시 '시동'…신형 쏘나타·코란도 나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아차 쏘울부스터 출시
한국GM, 트래버스·콜로라도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기해년 새해 국내 자동차업계는 다양한 신차들로 지난해 부진했던 판매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와 쌍용차 코란도, 한국GM 트래버스 등 라인업이 화려하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3월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풀체인지(완전변경)된 8세대 신형 쏘나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쏘나타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르 필 루즈’의 디자인을 계승한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에 파격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당초 2분기 경으로 예고한 신형 쏘나타의 출시 시점을 앞당기는 이유는 판매량 회복을 위해서다. 현대차는 지난해 3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하는 등 판매 실적이 신통치 못했다.

현대차는 올해 'V자 회복'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말 출시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회복 분위기는 조성되고 있다. '국민차' 신형 쏘나타로 팰리세이드 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기아차 쏘울 부스터 [사진=기아차]

기아차는 이미 지난달 신차 쏘울 부스터를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쏘울 부스터는 지난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를 거치며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가솔린 1.6 터보, EV 등 두 가지 모델로 나왔으며, EV 모델은 오는 2월 중 출시된다. EV 모델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ADAS사양 △다양한 EV 특화 편의 사양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

쌍용차는 오는 3월 '코란도'를 출시한다. 앞서 쌍용차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 C 후속 모델로 개발해온 'C300'(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코란도'(Korando)로 확정했다.

코란도 신모델은 차별화된 스타일과 미래지향적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코란도 신모델은 최근 글로벌 SUV 디자인 트렌드인 ‘로&와이드’(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 형태로 안정감과 세련미를 추구한 모습이다.

쌍용차 코란도 티저 이미지 [사진=쌍용차]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는 대한민국 SUV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스포츠, 투리스모 등 다양한 모델들을 아우르며 브랜드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면서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새 모델은 코란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스타일과 혁신적 신기술로 무장해 ‘뷰:티풀(VIEWtiful)’ 코란도를 표방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완전변경 모델을 올해 선보인다. 여기에 제네시스 브랜드 사상 첫 SUV 모델인 GV80이 출시 된다. 지난해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인 G90을 출시한 만큼 모델 노후화 문제를 해결, 올해 브랜드 판매 반등이 기대된다.

한국GM은 올해 상반기에 신차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출시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