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쌍용자동차가 올해 출시하는 렉스턴 스포츠칸(픽업트럭)과 코란도C 후속(중형 SUV)의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지난 10일 쌍용자동차 인재 개발원(경기도 안성)에서 2019년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0일 경기도 안성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내영업본부 전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차] |
이 자리에 참석한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티볼리 브랜드와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으로 9년 연속 내수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신차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마케팅과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쌍용차가 지난 3일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존의 렉스턴 스포츠에 더욱 넓은 적재 공간과 적재 하중을 확보한 모델이다. 쌍용차의 올해 렉스턴 스포츠 및 렉스턴 스포츠칸 판매목표는 총 4만5000대다. 8년 만에 완전변경(풀 체인지)하는 코란도C 후속은 올해 3월 나올 예정이다. 쌍용차의 올해 전체 판매목표는 4만5000대다. 이는 지난해 14만3309대보다 1만9691대 많은 것이다.
최 사장은 “올해도 자동차 시장을 둘러싼 국내외 시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효과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 및 10년 연속 내수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목표달성 전진대회에는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부별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렉스턴 브랜드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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