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자화장실 만들기 나서
CCTV 29개 전면교체 등 범죄예방 시설 개선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은 서초경찰서와 함께 강남 고속터미널 지하도상가의 여자화장실 4곳에 여성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개선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시설공단과 서초서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여자화장실 4곳에 최신 비상통화장치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통화장치는 단순 경보음만 울리는 기존 비상벨의 단점을 보완했다. 터치 한 번으로도 즉시 담당 직원과 음성통화가 가능해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노후된 폐쇄회로(CC)TV 29개를 전면 교체 및 추가로 설치했다.
안내표지판 및 안내 스티커도 부착했다. 이 외 여자화장실에 총 80여개의 안전관련 안내 표지판도 부착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초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에 중점을 두고 시설개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시민에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