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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천 설연휴 가볼만한 명소 8곳

기사입력 : 2019년02월01일 11:05

최종수정 : 2019년02월01일 17:44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명절이라고 모두가 고향에 가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긴 연휴에 집에만 있기도 답답하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인 집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반가움도 잠시, 하루 종일 먹고 있기만 하는 것도 힘들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나들이. 연휴에 가볼만한 곳을 모아봤다. 도 산하 문화시설은 설 당일인 5일 모두 휴관하며 나머지 기간은 정상 운영한다.

용인 경기도박물관[사진=경기도]

경기도 박물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에서는 6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윷놀이, 투호던지기, 딱지치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과 한과, 인절미 만들기 및 시식체험 등을 진행한다. (문의 : 031-288-5326)

경기도 실학박물관

경기도 남양주시에 조성된 실학박물관에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일부터 4일 그리고 6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소망나무달기, 실학AR색칠놀이, 실학판화찍기, 민속놀이한마당 등 행사가 진행되며 2일부터 4일 오후 1시와 2시에는 스토리텔링 ‘정약용, 다시 만나다’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문의 : 031-579-6000)

전곡 선사박물관[사진=경기도]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전곡선사박물관에서도 ‘2019년 전곡선사박물관 설날 행사’가 진행된다. 4일과 6일 오전 10시에는 선착순 방문객 19명을 대상으로 매머드 나무 스케치북 선물이 증정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시에서 2시까지는 ‘선사 윷 던지기’ 프로그램이 열린다.(문의:031-830-5600)

광주 도자공원.[사진=경기도]

한국도자재단

한국도자재단에서도 10일까지 설 명절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천아트샵 도선당에서는 설맞이 추천상품 판매전으로 생활자기, 주병세트 등을 판매하며 7개 인기요장 할인이벤트(10~20%)도 함께 진행된다.

이천 토락교실에서는 물레체험, 빚기체험, 페인팅 체험이 진행되며, 광주도자공원(클레이플레이)에서는 상상동물원, 매직머그, 그리기체험, 빚기체험 등이 열린다.(문의 : 031-631-6501)

수원전통문화관.[사진=경기도]

수원전통문화관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의 다양한 전통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화성의 정문인 장안문 인근에 대규모 한옥 건물로 조성된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우리 전통 놀이터 ‘세시풍속-북새통(설날)’을 운영한다. 연휴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는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잔디마당에서 대형윷놀이, 소 코뚜레 걸기 등 조금은 이색적인 전통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전통놀이도구인 제기·팽이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데, 6일, ‘설-두번째행사’에서 가능하다. 이 밖에도 입춘방 쓰기, 세화 그리기, 전통차 시음 체험이 펼쳐진다. 일부 체험행사는 소정의 체험료가 필요하지만 현장에서 접수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문의: 031-247-3763)

동춘서커스.[사진=경기도]

안산 동춘서커스

동춘서커스는 유랑서커스단으로 90년 긴 세월 동안 청중에 즐거움을 전하던 중 2011년 안산시와 합의에 따라 현재 방아머리 인근 대형 천막에서 상설공연 중이다.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신나는 가무와 기예를 접목하고 짜릿한 스릴을 더한 묘기가 이어지는 아트서커스로 다시 태어났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연이지만 올해 설 연휴 월요일에는 4회에 걸쳐 특별 공연이 열린다. 주변의 조력발전소, 달 전망대, 대부해솔길, 방아머리 음식타운 등 대부도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본다면 신나고 즐거운 하루를 만들 수 있다. (문의: 02-452-3112)

구리타워.[사진=경기도]

구리타워

구리타워는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과 보름달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혐오시설로만 여겨졌던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굴뚝을 이용해 지상 100m 높이에 설치한 전망대로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높이가 100m지만 주변에 산과 높은 건물이 없어 풍경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80m 높이의 1층 전망대에서는 48각 유리창을 통해 서울의 야경은 물론 하남의 검단산까지 그림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마주할 수 있으며, 6대의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보름달을 더욱 가까이 볼 수 있다. 문화공간인 하늘갤러리를 함께 운영 중이다. (문의 : 031-550-2880)

안성팜랜드.[사진=경기도]

안성팜랜드

낙농체험관, 전통생활전시관, 가축체험교실, 전통놀이장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팜랜드는 체험목장에서 승마센터, 애견파크까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체험승마, 활쏘기(국궁), 연날리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반려견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가족형 애견파트 ‘파라다이스 독’도 있다.

설 당일인 5일에는 팜랜드, 파라이스독 모두 쉬지만, 연휴에 3대(代)가 방문하면 팜입장권을 6000원에 제공한다. (문의 : 031-8053-7979)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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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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