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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높아진 청약시장, 규제 빗겨간 분양 ‘무풍지대’ 인기

기사입력 : 2019년02월01일 10:24

최종수정 : 2019년02월01일 10:24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후속조치로 청약시장 규제가 강화되자 비규제지역 신규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비규제지역은 아파트 청약 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분양권 전매도 비교적 자유로운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경기, 인천, 대구를 비롯한 전국 각지 비규제지역에서 아파트를 신규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2지구에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총 10개동, 11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진접에서 최고층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민간택지에 지어지는 만큼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가구주가 아니더라도 1순위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로 짧다. 공공분양은 무주택 가구주만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8년인 것과 대비된다. 

또한 단지 근처에 3기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오는 2021년에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 진접역(예정)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신영건설(시공), 한국자산신탁(시행)은 같은 달 인천 부평구 갈산동 171(부평구 주부토로 241)에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예전에 이마트 부평점이 있던 자리다. 단지는 지역 내 10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다.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59㎡~74㎡, 총 151가구로 구성된다. 중소형 위주이며 상업시설이 아래에 위치해 있다.

삼호와 대림산업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 효성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3층에 12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9~84㎡, 총 1646가구 가운데 일반 분양은 830가구다. 단지는 계양구의 3기 신도시 예정지와 인접해 있다.

신세계건설은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구 알리앙스 부지)에 주상복합단지 ‘빌리브 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 84~219㎡, 아파트 504가구, 오피스텔 48실로 구성된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수성구와 달리 비규제지역인 달서구는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 이후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곳곳에서 청약 및 전매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규제가 덜한 지역의 신규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면서 “특히 최근 발표된 3기 신도시 역시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대두하고 있어 주변 비규제 단지가 반사효과를 누리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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