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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이후 수도권 ‘대장주’ 아파트 분양 본격화

기사입력 : 2019년01월31일 09:26

최종수정 : 2019년01월31일 09:26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다음달 설 명절이 끝나면 수도권에서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3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올 2~3월 수도권 신도시와 재건축·재개발 지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주 아파트가 분양할 계획이다.

우선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서울접근성이 뛰어난 검단신도시의 처음이자 마지막 1군 브랜드(아파트 브랜드 순위 10위권) 아파트다.

단지 규모도 1540가구 규모로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크다. 특히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인천서구 영어마을(GEC)도 단지 옆에 있어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이 1262가구 규모의 ‘운정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올 2~3월에 분양에 나서는 운정신도시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올 2023년 완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GTX를 이용하면 도심을 비롯 강남권까지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3년만에 분양을 재개한 위례신도시에서도 대장주 아파트가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위례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1078가구 규모로 올해 위례에서 분양하는 민간 분양 단지 중 가장 크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도 대장주 단지가 속속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서는 롯데건설과 SK건설이 철산주공7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1310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697가구다. 단지에서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쳤던 철산주공4단지의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경기 안양시 비산동에서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비산2구역 재건축 단지인 ‘평촌 래미안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총 1199가구 규모며 이 중 일반분양은 659가구다. 올해 안양 첫 재개발 분양 아파트다.

서울권 재개발 단지도 주목할만하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는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홍제3구역을 재개발한 ‘홍제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를 공급한다. 올해 서대문구 일대에서 공급되는 재개발 물량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총 1116가구 규모며 일반분양은 419가구다.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설 명절로 분양 일정을 미뤄왔던 대장주 단지들이 명절 직후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말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오는 2~3월에는 1000가구 이상 규모와 뛰어난 생활환경을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주 단지의 분양이 이어진다”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분양시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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