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에서 다음달부터 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이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5개 단지, 4648가구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710가구)’를 비롯해 ▲우미건설(846가구) ▲중흥건설(1262가구) ▲대방건설(820가구) ▲대림산업(1010가구)이다.
우선 대우건설은 다음달 파주 운정3지구 A14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GTX-A노선 운정역(오는 2023년 예정)까지 차로 5분 거리라서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개통시 강남권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옆으로 유치원, 초등·중·고등학교(예정)가 계획돼 있다. 또한 파주 운정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운정3지구의 첫 분양 단지이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단지 옆 학교(예정)를 비롯해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오는 3월 파주 운정3지구 A15블록에서 기업형임대주택인 ‘파주 운정 우미린스테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84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GTX-A노선(예정)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 중심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방건설은 오는 4월 운정3지구 A28블록에서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9㎡, 총 82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중흥건설은 오는 4월 파주 운정3지구 A29블록에서 ‘운정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262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5월 운정3지구 A27블록에서 ‘e편한세상 파주운정’ 10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운정3지구가 개발호재가 있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라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운정3지구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이자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한 GTX-A노선 운정역이 위치해 있다”며 “운정신도시 내 입지가 가장 우수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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