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당대표 출사표 던진 정우택 "원내 의원들 힘 모으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 선언
'화합·보수통합·반문연합' 3합 강조…"계파·사천없는 당 만들 것"
"이번 전당대회, 대선 경선으로 흐르는 것 우려"
"황교안·홍준표·오세훈 맞서 원내 후보들 힘 합해야"…단일화 제안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는 2.27 전당대회 당대표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 의원은 '당내화합, 보수통합, 반문연합'을 '3합'으로 규정하며 사심 없이 당을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의원은 최근 전당대회가 대선의 무대로 간 것에 우려를 표하면서 원내 후보들이 힘을 합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의원은 31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출마 선언을 가졌다. 이날 출마 선언에는 300명에 가까운 지지자들이 몰렸다. 이들은 각자 '정우택이 답이다'라고 쓰인 수건과 깃발 등을 들고 연신 "정우택"을 외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19.01.31 kilroy023@newspim.com

정 의원은 "총선 승리로 나가야 할 전당대회가 마치 대선주자들의 경선처럼 흐르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면 당은 분열과 갈등의 골에 빠질 것이며 화합과 단결, 통합의 길은 사라지고 당원과 보수층, 국민이 외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권주자가 당대표가 되거나 당을 장악할 때 공천은 사천이 되고 계파가 형성된다는 것.

정 의원은 "개인의 정치적 목표가 앞서는 대권 지향의 대표가 아니라 당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가는 총선승리의 대표가 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계파없고 사천없는 정당 △좌파 독재정권에 맞서는 강력한 야당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 이기는 당 △수권을 준비하는 대안정당 △국가 재도약과 국민대통합의 선도(先導)정당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의원은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대권후보의 당권 도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대권 생각을 이미 가시화하고 국민들에게도 그렇게 알려진 사람들이 지금 당권에 나오는 것은 제일 먼저 대권후보를 선점하겠다는 목표가 있는 것"이라면서 "당이 총선 승리로 가는 것이 최대 목표인 만큼 이번 전당대회는 대선 경선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모든 것을 버리고 대선에 나가는 잠룡들이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겠다는 것인데, 잠룡이 당대표를 하면 누가 보수대통합에 참여할 것이며 앞으로 나올 잠룡들이 이 당에 들어오겠냐"면서 "공천할때 자기사람 심는 것은 당연하고 그런 과정이 반복되는 것을 수없이 봤기에 우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원외 인사들이 당권에 도전하는데 대한 우려를 표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19.01.31 kilroy023@newspim.com

정 의원은 원외 인사들이 강세를 보이는 현재 상황을 견제하면서 원내의 당대표 후보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내 의원들도 원외 인사와는 잘 소통이 안된다는 점, 그리고 올해는 우리 당이 원내에서 결집력을 갖고 문재인 정부에 투쟁해야 할 일이 많다는 점에서 원내 인사가 당대표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가진 의원들이 많다"면서 원내 의원들 간의 단일화를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정 의원은 "구정 지나고 여러 일정이 좀 지나야 가시화 되겠지만, 단일화도 정치적 음모나 위계에 의해 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얻는 과정"이라면서 "제 제안이 잘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출마와 관련해 정 의원은 "평소에 제가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제 예언이 틀렸다"면서 "스스로 작년 지방선거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본인이 임기 중에 그만 둬서 이번 전당대회가 이루어지는데 다시 재신임을 묻겠다고 하는 것은 경우에도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세훈 전 시장에 관해서는 "우리 당에 엄청난 후유증을 제공한 사람이다. 강하게 표현하면 보수가 붕괴되는 단초를 제공한 사람"이라면서 "본인도 책임을 통감한다고 하지만 공인은 책임을 통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이 당이 어려울 때 먼저 배에서 뛰어내린 탈당파이며, 탈당 하고도 대통령 후보로 다른 사람을 밀었던 사람"이라며 "이제 당이 어느 정도 기틀을 마련하니 다시 와 바로 당대표를 하겠다는 것은 경우에 안맞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19.01.31 kilroy023@newspim.com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