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설 명절(2월2일~6일)을 맞아 수도권 등 국내 관광객과 중국 춘절 연휴기간(2월4일~10일) 중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영도 태종대 전경[사진=부산시]2018.12.31. |
시는 감천문화마을, 다대포해수욕장, 아미산 전망대, 삼락생태공원 등 서부산권 18개소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설 명절!! 서부산권 숨겨진 스탬프를 찾아서’ 모바일 이벤트를 통해 음료권과 영화 관람권을 제공한다.
또 지난 29일부터 2월6일까지 부산의 대표 관광콘텐츠인 시티투어버스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황금돼지해 특별 이벤트’를 통해 시티투어버스 승객 중 돼지띠 탑승객이 포함된 일행 모두에게 50~70%까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2월4일~10일)을 맞아 중화권 개별 관광객의 부산 유치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2월28일까지 한 달간 중국 인기 개별관광 여행상품 판매 앱인 Qyer(窮遊, Qyer.com)를 통해 부산상품을 구매한 여행객에게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는 ‘황금돼지를 잡아라’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5일간의 설 연휴기간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태종대, 용두산, 용호만 유람선을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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