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지역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용 확대를 위해 일자리예산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도는 30일 도청에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예산 신속집행 추진 대책회의’를 가졌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30일 도청에서 일자리예산 신속집행 추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2019.1.30. |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 민선7기 일자리대책 시행계획 수립과 172개 일자리사업 예산에 대해 실국별 신속집행 계획 점검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 올해 상반기 일자리예산 집행 목표율은 71.5%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일자리사업 및 SOC 사업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도에서 교부한 예산이 시군과 위탁사업자 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현장에 집행되어 도민이 체감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예산 신속집행 계획은 2019년 일자리대책 시행계획과 연계해 추진상황을 매월 점검해 실적을 관리하는 한편 부진사업은 현장 집행을 독려해 일자리 창출과 신속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실국에서 발표한 일자리예산 신속집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당초 계획된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챙겨 2019년을 경남 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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