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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김기완, 입단 8년 만에 수석무용수 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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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어떤 역할에도 최고의 연기와 기량 선보이는 능력"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 무용수 김기완이 입단 8년 만에 최고등급 무용수인 수석무용수로 승급되는 영예를 안았다.

무용수 김기완 [사진=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감독은 김기완에 대해 "어떠한 역할도 자기 것으로 소화하여 최고의 연기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무용수"라며 "앞으로 더욱 깊이 있어질 그의 춤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극찬했다.

김기완은 2011년 입단과 동시에 그 해 연말 '호두까기인형'의 주역 '왕자'로 파격 캐스팅돼 무용계와 관객의 집중을 한 몸에 받으며 급부상했다. 2012년 정단원이 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훤칠한 외모와 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기량과 기품 있는 연기로 남다른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3년엔 정단원이 된 지 1년 만에 솔리스트로 승급됐다.

이후 6년간 김기완은 국립발레단의 여러 공연에서 주요 캐스팅을 놓치지 않았다. '지젤'의 알브레히트 , '라 바야데르'의 솔로르, '스파르타쿠스'의 스파르타쿠스 ,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카라보스, '마타 하리'의 마슬로프,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페트루키오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김기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발레 테크닉을 완성하며, 이른바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국립발레단은 김기완 승급에 이어 솔리스트와 드미 솔리스트 등급에도 변화를 줬다. 수려한 외모와 아름다운 라인으로 2017년과 2018년 국립발레단의 여러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던 단원 박종석(기존 드미솔리스트)이 올해 솔리스트로 이름을 올렸고, 김성은 이유홍 심현희 하지석 단원이 코르드에서 드미 솔리스트 등급으로 승급했다.

또한 지난해 준단원으로는 파격적인 캐스팅을 받아 '호두까기인형'에서 주역 데뷔 무대를 가졌던 조연재를 포함한 6명의 정단원이 2019년 국립발레단에 새롭게 합류해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준비를 시작한다. 지난해 10월 국립발레단 신입단원 선발 오디션을 거쳐 정단원에 이름을 올린 단원은 조연재 김준경 김지현 나대한 류제원 천정민 6명이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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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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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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