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연구원 "충북선 예타면제 X축 국가철도망 초석"

기사입력 : 2019년01월30일 09:29

최종수정 : 2019년01월30일 09:29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연구원은 정부가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사업의 최대 수혜지역인 충북은 강호축을 본격화해 X축 국가철도망 초석 마련이 가능해졌다고 30일 밝혔다.

충북연구원에 따르면 충청북도의 오랜 염원이던 충북선 철도 고속화(청주공항∼제천) 사업의 예타 면제 뿐 아니라 ‘광역 교통·물류망 구축’을 과제로 함께 선정된 총 5개 예타 면제 사업 중 4개 사업이 충북과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다.

충북선 철도 예타면제 사업.[사진=충북도]

우선 ‘충북선 철도 고속화(1.5조원)’를 통해 기존 경부축에 대응하는 강호축 구축을 본격화하여 X축 국가철도망 초석마련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목포에서 강릉까지 현재 5시간 35분 소요되는 여행시간을 3시간 3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 세종시에서 건의해 확정된 ‘세종∼청주 고속도로(0.8조원)’사업도 충청과 경북지역을 연결하는 동서4축(대상∼당진∼영덕) 고속도로의 완성은 물론 세종∼청주간 통행시간을 기존 32분에서 12분으로 약 60% 정도 단축시킨다는 점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형성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평택∼오송 복복선화(3.1조원)’ 사업의 경우도 선로용량 확대에 따른(운행 횟수 190→380회) 고속철도 서비스 향상이라는 기대효과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연계해 오송역이 X축 국가철도망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남에서 제안하여 확정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4.7조원)’의 경우도 ‘문경∼김천 철도(1.4조원)’ 등과 연계, ▲중부내륙선 기능 강화 ▲충주시 및 인근지역 철도기반 성장동력 확보 ▲오송역 기능 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제천∼영월 고속도로(1.2조원)’도 그동안 사업 진행에 난항이 있었던 동서6축(제천∼삼척) 고속도로 사업시행에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초시 원장은 "이번 충북에 주어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라는 기회를 잘 살려 미래 충북이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연구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