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LG그룹-KB금융, 디지털 신사업 맞손...시작은 '블록체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록체인 인프라 설계 추진..."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
연내 공동 TF 구성해 신기술 서비스 개발도
LG CNS·화학 등 계열사도 블록체인 활용 확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그룹과 KB금융그룹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그룹과 KB금융그룹은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권영수 LG그룹 부회장. [사진=LG그룹]

LG그룹과 KB금융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디지털 신기술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권영수 ㈜LG 부회장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측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기술적, 사업적 역량을 토대로 고객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행할 첫 번째 과제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인프라 설계다.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타 업종과의 컨소시움을 구성해 상품 및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신뢰와 확장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LG그룹과 KB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협업 모델 구체화 등의 과정을 거쳐 페이먼트, 보험 보상 자동화, 플랫폼 등 4개 사업과제도 진행하고 있다. 연내에는 공동 TF를 구성해 서비스 모델 수립 및 사업화 추진, 신규 사업자와의 협업, 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블록체인과 관련해서는 LG CNS, LG화학 등 LG그룹 계열사들도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7월부터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하이퍼레저'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보다 앞선 2017년 5월에는 금융에 특화된 컨소시엄 'R3'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JP모건 등 세계적인 기업 500여개가 참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컨소시움인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에 가입함으로써 국내 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TOP3 블록체인 컨소시엄과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기업용 블록체인은 '허가형(Permissioned) 블록체인'으로 '퍼블릭 블록체인'과는 다르게 사전에 합의한 사용자들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어 비트코인 등과 같은 가격 변동성이 있는 가상화폐가 필요 없는 구조다.

LG CNS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모나체인(Monachain)을 토대로 한 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난해 6월 수주했으며, 1월말 시범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은행의 자금이체 업무관련 모의테스트 실시, 기업용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내벤처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LG화학은 코발트 공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16일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LG화학은 미국 포드(Ford), 아이비엠(IBM), 영국 RCS 글로벌(RCS Global),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와 함께 코발트 공급망에 블록체인 기술망을 적용키로 했다.

코발트 블록체인 시스템은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코발트가 광산에서 채굴돼 정련 과정 및 배터리 제조를 거쳐 전기차에 탑재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네트워크 상에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코발트는 60% 이상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 지역은 현재 아동 노동 등 인권 침해와 환경 오염 이슈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017년부터 비윤리적인 방법을 통해 취득된 원자재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LG화학은 코발트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공급망 투명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