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외무성, 위안부재단 허가 취소에 항의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14:42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14: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한국 여성가족부가 '화해·치유재단'의 허가를 취소한 가운데, 일본 외무성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국 측에 거듭 항의했다.

앞서 여성가족부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에 근거해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지난 21일에 장관 직권으로 허가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법원에서 청산인을 선임하면 화해·치유재단은 본격적인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 

29일 NHK에 따르면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전날 도쿄주재 한국대사관 차석공사에게 "재단 해산은 한일합의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서울주재 일본 대사관도 한국 외교부에 같은 내용으로 항의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한국 측에 한일합의 이행을 요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은 전날 국회에서 가진 외교부문 연설에서 "한국에 대해 한일 청구권·경제협력협정이나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합의 등 국제적인 약속을 확실하게 지키도록 강하게 요구해 나가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화해·치유재단은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상처치유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 7월 설립됐다. 2015년 12월 한일 정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엔이 설립 바탕이 됐다. 

하지만 한국 내에서 한일합의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재단 해산과 10억엔 반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지난해 11월 한국 정부는 재단 해산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6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청하고 있다. 2018.12.05 mironj19@newspim.com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