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3개소에 교통계도 CCTV와 속도 안내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원 동해시 평릉동 남호초교 앞 교통계도 CCTV[사진=동해시청] |
중앙, 남호, 청운 초등학교 인근 도로 2개 차로에 과속계도 CCTV를 지난 1월초에 설치해 주행하는 차량의 속도를 측정, 운전자에게 서행을 유도하여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또 CCTV의 전기·통신주에는 노랑색과 검정색을 대비시켜 시인성을 높였으며 늦은 시간에는 미작동 되도록 운영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야간에 빛 공해로 발생될 수 있는 불편함을 사전에 해소했다.
이외에도 일반적인 방범용 CCTV 카메라 바로 밑에 설치된 비상벨에 어안(fisheye) 카메라를 설치했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CCTV를 단속 보다는 안전 계도가 우선이라고 생각이 되어 계도용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다”며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한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동해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