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산 골프브랜드 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대주 3명을 영입했다.
볼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 올 시즌 데뷔하는 루이신 리우(중국)을 비롯해 베카 허퍼(미국), 린디 던컨(미국) 등 3명과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볼빅 문경안 회장(사진 가운데)이 루이신 리우(오른쪽부터), 베카 후퍼, 린디 던컨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볼빅] |
루이신 리우(20·중국)는 지난해 LPGA 시메트라(2부)투어에서 3승을 작성, 상금순위 1위(12만 4839달러)를 차지했다. 중국 심천에서 태어난 그는 7살 때부터 골프채를 잡고 13살 때 미국에서 골프를 배웠다.
LPGA투어 7년 차 베카 후퍼(29·미국) 역시 시메트라투어를 거쳤다. 지난해 시메트라투어 프라스코채리티챔피언십에서 2위와 함께 상금 랭킹 10위에 올랐다.
린디 던컨(27·미국)은 지난해 LPGA투어에서 27개 대회에 출전, 텍사스클래식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25차례 컷을 통과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올해 외국의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해 어느 해보다 탄탄한 전력의 선수단을 구축하게 됐다. 정상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유망 선수들처럼 볼빅 역시 올 한 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로 더욱 튼튼하게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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