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종합] 김정은, 트럼프 친서 받고 “커다란 만족…북미 함께 나아갈 것”

기사입력 : 2019년01월24일 07:23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조선중앙통신, 24일 김영철 방미 결과 보도
“김정은, 김영철에 방미 결과 보고받고 크게 만족”
김정은 “트럼프의 긍정적인 사고방식 믿어…인내심‧선의로 기다릴 것”
金,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 준비 과업 및 방향도 제시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방미 결과를 보고 받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김정은 동지가 김영철 부위원장 등 제2차 조미고위급회담대표단(북미고위급회담 대표단)을 만나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던 결과를 보고 받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북미고위급회담에 참여하고 돌아온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방미 결과를 보고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김영철 부위원장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 받았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최근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미고위급회담 대표단 일행은 워싱턴 D.C.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 등 미국 정부의 핵심 관계자들과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의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는데, 다시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 부위원장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에 답장 격의 친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 직후 트위터를 통해 ‘2월 말쯤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며 발표한 바 있기 때문에 친서에는 이와 관련한 메시지가 담겨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조중통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 내용에 큰 만족감을 표시하는 한편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

매체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23일 김영철 부위원장 등 제2차 조미고위급회담 대표단 성원들을 만나 대표단이 백악관을 방문해 미국 대통령과 만나 제2차 조미수뇌상봉 문제를 논의하고 미국 실무진과 두 나라 사이에 해결해야 할 일련의 문제들에 대해 협상한 정황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으셨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김정은 동지께서는 김영철 부위원장이 전해 올린 트럼프 대통령의 훌륭한 친서를 전달받으시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고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조미수뇌상봉에 큰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한 비상한 결단력과 의지를 피력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셨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우리는 트럼프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며 조미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할 목표를 향해 한 발 한 발 함께 나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대표단에게) 제2차 조미수뇌상봉과 관련한 실무적 준비를 잘 해 나갈 데 대한 과업과 방향을 제시하셨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