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시즌6 개막…'살롱 드 마담 비올라'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18:16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18:16

비올라가 전면으로 나서는 흔치 않은 연주회
30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비올라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음악회,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의 2019년 첫 '아티스트 라운지'가 오는 30일 막을 올린다.

'아티스트 라운지' [사진=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2014년 2월부터 시작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회다. 오전 11시 개최되던 음악회가 2017년 7월부터는 저녁시간대로 옮겨 차별화된 평일 저녁을 선사하고 있다.

연주자가 마이크를 들고 곡목을 해설하고 얽힌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관객과 친숙한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티스트 라운지'만의 매력. 매월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무대로 만나는 가운데, 1월 공연에는 '살롱 드 마담 비올라'가 주제다. 바이올린이나 첼로와 달리 솔리스트 연주를 자주 접하지 못했던 비올라가 전면에 나선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특징인 슈만의 환상 소품집과 피아졸라의 탱고, 우리나라 작곡가 이영조의 '혼자놀이'가 비올라 편곡 버전으로 연주되며 비올리스트가 작곡한 비올라 곡, 힌데미트의 소나타가 준비돼 있다. 비올라와 아코디언, 피아노, 기타가 신선한 조합으로 어우러지는 이번 연주회는 연극적, 무용적 요소가 더해져 관객의 시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감동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비올리스트로는 최초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의장에서 독주 연주를 가져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솔로연주와 앙상블 단체 '앤클래식'을 이끌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무대에 오른다.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 셰이킨, 피아니스트 김기경, 배우 오주원, 기타리스트 정욱 등 평소 친분이 두터운 아티스트들이 무대에서 선보일 예술적 시너지에도 관심을 모은다.

오는 30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되는 '아티스트 라운지'는 전석 1만원이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