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유아교육법 시행령’ 반대”…한유총 입장에 엇갈린 시민 반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부, 지난해 12월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 입법예고
한유총 측 주관으로 관련 공청회 개최 “법적 문제 있다”
시민들 “한유총 떼쓰기”VS“교육부 일방적 압박 우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정부의 유아교육법 시행령 입법예고를 앞두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주관으로 공청회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은 “한유총의 떼쓰기” “교육부의 일방적 압박”며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경민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 입법예고에 대한 공청회’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선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입법예고한 ‘유아교육법 시행령·시행규칙’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 ‘교원자격검정령’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사용 의무화 △학기 중 폐원 방지 및 폐원 신청 시 재원생 전원계획·학부모 2/3 이상 동의서 첨부 의무화 △관계법 중대 위반에 따른 운영 정지 및 폐쇄 처분에 대한 처분 기준 마련 등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시행령 개정이 법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진경 ‘정 앤 정 파트너스’ 대표 변호사는 “헌법에 따르면 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되고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며 “유치원 폐원을 인가할 때 학부모 동의 2/3 이상을 받도록 한 부분은 유치원 설립자 영업의 자유와 처분과 관련한 재산권을 근본적으로 제한하는 규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 처분 기준을 마련한 부분 또한 명확성의 원칙과 관련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일례로 교육 과정 위반되는 교육 전부를 위반 행위로 규정하고 있는데 교육과정은 내용이 매우 추상적이고 광범위해 명확성 원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한유총 떼쓰기”라고 입을 모았다. 김모씨(32·여)는 “사립유치원 에듀파인은 진작 됐다”며 “사립 초등학교에서도 이미 에듀파인을 쓰고 있는데 ‘민간 사찰’이란 주장은 ‘물타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국·공립유치원 감시도 강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학부모 서모씨(30·여)는 “정부 지원을 받아놓고 정작 계란 2알로 10여 명 먹이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공청회까지 열었다”며 “에듀파인을 도입하면 비리 없이 깨끗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심 된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에선 “정부의 압박으로 아이들이 타격을 입진 않을까” 우려도 나온다. 서씨는 “이런 저런 감시가 들어가면 유치원에서 회계나 유치원 운영 등에 신경 쓰느라 아이들 관리는 소홀해질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한 남성 또한 “교육부는 유아 교육 권리와 질을 높여 학부모를 위한다는 취지에서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했다”며 “하지만 내용은 유치원 설립자와 원장을 처벌하기 위해 유아 교육 권리와 부모 권리를 중대하게 해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김씨는 “일방적으로 정부가 폐원을 막는 건 불합리한 처사”라며 “사립유치원이 영어 유치원이나 학원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까지 박탈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사립유치원 원장과 설립자 1000여 명(한유총 추산)이 참석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