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양성평등 정책 아이디어 공모…실제 정책 반영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여성가족부는 일상 속 성차별을 개선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2019년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 정책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2018.09.20 yooksa@newspim.com |
21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의 주제는 직장과 교육 현장, 일상생활 등에서 벌어지는 성차별과 고정관념으로 불편하게 느껴지는 정책 등이다.
여가부는 이번에 선정되는 제안 중 법‧제도 등 정부 사업 수행방식의 개선이 필요한 제안은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여가부 장관이 관계 기관에 개선을 권고해 실제 정책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정책 효과성과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7명) 등 총 10건을 선정하고 3월 중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2월 15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여가부 홈페이지 혹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건정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되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를 위해 작은 목소리도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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