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정부가 수소차 확대 로드맵을 발표한 뒤 수소차 관련주가 급등했다. 수소차 부품주인 대우부품과 성창오토텍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1개, 코스닥 4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없었다.
코스피 기업중에선 수소차 부품 개발업체인 대우부품이 전거래일 대비 680원(29.82%) 오른 2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성창오토텍이 3000원(29.70%) 오른 1만3100원에 마감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기차(FCEV) 관련 부품 제조 기업인 성창오토텍은 전날에도 13% 오른 바 있다.
전날 정부는 혁신성장의 원동력을 찾기 위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현재 2000대도 안 되는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오는 2040년까지 20만대로 늘리는 한편, 14곳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도 전국에 120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미코가 전거래일 대비 1520원(29.98%) 오른 6590원에, 세원이 795원(29.94%) 오른 3450원에, 넷게임즈가 3000원(29.56%) 오른 1만3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8일 상한가 종목 <자료=키움증권 H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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