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래 통상차관보, 15개 파트너국 중 대표연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인도 구자라트주 간디나가르에서 열리는 '구자라트 서밋(Vibrant Gujarat Summit) 2019' 개막행사에 김용래 통상차관보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보는 파트너국 대표연설을 통해 인도 경제의 잠재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향후 한-인도 경제협력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용래 통상차관보(오른쪽에서 두번째)가 1월 17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개최된 아메다바드 무역관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구자라트 서밋은 2003년부터 당시 주 총리였던 모디 현 인도 총리의 주도로 추진된 투자유치행사다. 이번 행사에도 모디 총리가 참여하며,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 호주, 프랑스, UAE 등 15개 파트너국이 참여했다.
한국은 작년 7월 문재인 대통령 인도 국빈방문 계기 체결된 코트라(KOTRA)-구자라트주 경제협력 MOU를 통해 이번 행사의 파트너국으로 참여하게 됐다.
김 차관보는 대표연설을 통해 다른 유망국가들과는 차별화된 인도 경제의 강점과 그간 진행된 경제개혁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통상협력 기반확대 △제조업 분야 파트너십 강화 △4차 산업 분야 협력 확대 등을 한-인도 경제협력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에 앞서 김 차관보는 지난 17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지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인도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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