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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예스24, '야나두 영어회화' 1위…'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인기 여전

기사입력 : 2019년01월18일 08:00

최종수정 : 2019년01월18일 08:00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야나두 영어회화' 1위 눈길
'내 어머니 이야기', '봉제인형 살인사건' 등 순위 진입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혜민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꾸준히 인기가 높은 가운데, 새로운 도서들의 베스트셀러 차트 진입이 눈길을 끈다.

교보문고,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차트 1위는 여전히 혜민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차지하고 있다.

[사진=수오서재, 라곰]

반면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야나두 영어회화>가 출간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말할 수 있는 영어회화의 노하우를 담은 영어학습서다.

이 외에도 김은성 <내 어머니 이야기>는 지난해 방송된 tvN '알쓸신잡' 마지막회에서 김영하 작가가 추천한 도서다. 한국 근현대사의 격변의 흐름 속에서 치이고 살아온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절판된 지 4년만에 개정판으로 재출간됐다.

또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런던 신예 작가 다니엘 콜의 데뷔작 <봉제인형 살인사건>이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4위에 진입했다. 신체 여섯 부위를 바늘과 실로 꿰매어 붙인 변사체가 발견되면서 일어나는 섬뜩한 이야기를 다룬다.

SNS 강아지 스타의 포토에세이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인절미예요>는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10위에 올랐다. 귀여운 애견 사진과 일상을 공유하며 단숨에 SNS 팔로워가 1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화제가 됐으며, 20~30대 독자들에게 힐링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다.

◆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월9~15일)

1.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수오서재)
2.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외, 미래의창)
3. 104층 나무 집 (앤디 그리피스, 시공주니어)
4. 아가씨와 밤 (기욤 뮈소, 밝은세상)
5.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지혜)
6.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B.피터슨, 메이븐)
7.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8.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9.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7 (트롤, 아이세움)
10.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인절미예요 (절미언니, 위즈덤하우스)

◆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월10~16일)

1. 야나두 영어회화 (원예나, 라곰)
2.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수오서재)
3. 104층 나무 집 (앤디 그리피스, 시공주니어)
4. 내 어머니 이야기 1~4 세트 (김은성, 애니북스)
5.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B.피터슨, 메이븐)
6.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지혜)
7.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외, 미래의창)
8.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책구루)
9.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 (David Cho, 해커스어학연구소)
10.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7 (트롤, 아이세움)

◆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월10~16일)

1.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수오서재)
2.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B.피터슨, 메이븐)
3. 내 어머니 이야기 1~4 세트 (김은성, 애니북스)
4.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콜, 북플라자)
5.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외, 미래의창)
6. 아가씨와 밤 (기욤 뮈소, 밝은세상)
7.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지혜)
8. 104층 나무 집 (앤디 그리피스, 시공주니어)
9. 수미네 반찬 (김수미 외, 성안당)
10.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스티븐 호킹, 까치글방)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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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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