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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1위 독주…'남자친구' 언급 도서 인기

기사입력 : 2019년01월11일 09:16

최종수정 : 2019년01월11일 09:16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혜민스님의 메시지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혜민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1위를 유지했다.

[사진=수오서재]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차지했다.

이번 차트에서 눈에 띄는 점은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방영된 도서가 순위 역주행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일찌감치 역주행을 시작한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가 꾸준히 베스트셀러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고 있다.
 
특히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에서 등장한 김연수 작가의 소설집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이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또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역시 드라마에 문구가 언급되며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前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턴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과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가 꾸준히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권에 오르고 있다. 

◆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월2~8일)

1.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수오서재)
2.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외, 미래의창)
3. 아가씨와 밤 (기욤 뮈소, 밝은세상)
4.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지혜)
5.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B.피터슨, 메이븐)
6.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7.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7 (트롤, 아이세움)
8.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9.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북플라자)
10.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월3~9일)

1.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수오서재)
2.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7 (트롤, 아이세움)
3. 104층 나무 집 (앤디 그리피스, 시공주니어)
4.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B.피터슨, 메이븐)
5.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외, 미래의창)
6.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지혜)
7.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책구루)
8.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 (David Cho, 해커스어학연구소)
9.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LISTENING 리스닝 (ETS, YBM)
10. 다산의 마지막 공부 (조윤제, 청림출판)

◆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1월3~9일)

1.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수오서재)
2.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B.피터슨, 메이븐)
3.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외, 미래의창)
4.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콜, 북플라자)
5.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지혜)
6. 아가씨와 밤 (기욤 뮈소, 밝은세상)
7.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8.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김연수, 문학동네)
9. 당신이 옳다 (정혜신, 해냄출판사)
10.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가? (스펜서 존슨, 인플루엔셜)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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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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