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홍남기 부총리 "소상공인 정책 사각지대 없앨 것"

기사입력 : 2019년01월17일 12:51

최종수정 : 2019년01월17일 13: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일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서 현장 소통 간담회...부총리 최초 방문 사례
홍남기 "소상공인을 독립적인 정책영역으로 구축하겠다"
최승재 "소상공인 지불능력 고려한 보완조치 필요해"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7일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석했다. 자리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경제부총리가 소상공인연합회에 직접 방문한 것은 지난 2014년 연합회 설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홍남기(오른쪽 네번째) 경제부총리가 17일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최승재(오른쪽 다섯번째) 소상공인연합회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홍남기 부총리는 소상공인을 독립적인 정책영역으로 구축해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중요한 중심축이고, 고용에 있어서도 중요한 버팀목"이라며 "정부가 지난해까지 5번에 걸쳐 지원책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현장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독자적인 정책 영역으로 설정해 정책의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 12월 발표한 소상공인 기본법이 검토를 마치고 제정된다면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저임금이나 근로시간 등 여러 현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주신다면 정책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은 전체 일자리의 25%를 담당하는 주요한 경제주체임에도 그동안 중소기업의 일부로만 여겨져 왔다"며 "그동안 여러 차례 소상공인 정책이 나왔지만 체감하기 어려웠던 점도 정책 전담자들이 현장을 잘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을 임기응변식으로 지원하는 대상으로 여기면 현안은 해결되지 않는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뛰어넘는 주휴수당 폐지와 최저임금 인상속도 조절을 강조해왔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경제·사회의 수용성을 고려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한 만큼 소상공인 현안은 보완조치가 필요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부총리께서 소상공인 현안에 큰 역할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