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공인중개사 업계 최초로 월간 학습지가 발행된다. 교육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소개하는 월간지 <월간 이종근>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자료=휴넷] |
월간 학습지는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민법 과목으로 구성됐다. 학습지는 매월 고객의 자택으로 배송되며, 온라인 해설 강의도 추가로 제공된다.
지난 해 치뤄진 제29회 공인중개사 시험 결과 분석을 보면 1차 시험 두 개 과목의 응시자 평균 점수는 부동산학개론이 50.87점인데 반해 민법은 37.98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민법은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이자 합격률이 가장 낮은 과목이다.
강의는 부동산 민법 전문가 이종근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휴넷 공인중개사 민법 대표 교수로 EBS, 박문각 등에서 공인중개사 강의를 진행하고, 대학교 부동산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월간 학습지의 연간 구독료(10개월)는 17만2000원(정가 대비 20% 할인)이다. 선택 구독도 가능하며 낱권은 2만1500원에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휴넷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휴넷의 공인중개사 과정은 에듀테크 기반의 단기 합격에 특화되어 있다.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주제들을 80여 개로 추려 20분 내외 동영상 강의로 구성되어 있어, 전 과정을 3개월이면 마스터할 수 있다. 타사 대비 4배 이상 시간이 단축돼 단기 합격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해 휴넷 공인중개사 과정으로 2개월 만에 1차 시험에 합격한 직장인 정하용 씨는 “수험기간 동안 가장 힘든 것이 절대적인 시간 부족이었다. 두꺼운 기본서를 볼 시간이 없었는데, 휴넷의 컴팩트한 강의와 문제풀이 앱을 통해 오답을 반복해서 풀었던 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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