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론조사] 황교안 입당 효과? 한국당 지지율 24.8% '반짝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1월17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1월17일 09:30

리얼미터, 1월 3주차 정당별 여론조사 결과 발표
하락하던 한국당 지지율, 황 전 총리 입당 후 상승세
민주당 지지율 40%대 유지...바른·정의당은 하락세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입당이 자유한국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율이 25%대에 접근하면서 소폭 상승한 것.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3주째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며 40%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호남지역, 30대에서는 지지층 이탈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월 3주차(14~16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은 24.8%로 지난주 대비 0.9%p 상승했다.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25%에 근접한 것. 지지율 반전에는 황 전 총리의 입당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기준 지지율이 23.4%, 14일 기준 23.0%로 지속 하락했지만 황 전 총리가 입당한 15일 기준 24.2%로 다시 지지율이 오른 것. 16일에도 한국당 지지율은 25.8%로 상승했다.

한국당은 PK와 TK, 경기·인천, 60대 이상, 중도층에서 지지세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과 충청권, 20·50대 및 보수층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식을 마치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만남을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민주당도 3주째 지지율 상승세를 기록했다. 1월 3주차 민주당 지지율은 40.7%로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은 보수층과 진보층 및 중도층 등 모든 이념 성향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통적인 보수 지역인 TK·PK, 더불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지역에서도 지지율 하락세가 나타났다. 또 30대의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탈이 있었다.

바른미래당은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 1월 3주차 바른미래당 정당 지지율은 5.9%로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 역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세를 보이면서 지난주보다 2.2%포인트 지지율이 하락한 6.9%의 지지도를 보였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3.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1월 14~16일까지 진행했다.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925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5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7.8%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