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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올해 첫 코스피 2100선 돌파...외인 6일 연속 '사자'

기사입력 : 2019년01월16일 16:02

최종수정 : 2019년01월16일 16:02

종가 기준 지난달 5일 이후 한 달 반만에 2100선 복귀
외국인 매수세 꾸준히 유입...1월에만 1조원 넘게 사들여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전날 30포인트 넘게 상승한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달여 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 지수 장중 추이 [자료=키움HTS]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43%) 오른 2106.1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100선에 복귀한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이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기업 실적 감익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오히려 큰 폭의 증익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지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993억원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작년말부터 국내 주식 매입을 시작한 외국인들은 올 들어서만 누적 순매수 1조131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전날 4000억원 이상 매도에 나섰던 개인은 이날도 87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역시 189억원을 순매도하며 외국인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8%)이 2% 넘게 올랐고 증권(1.82%), 철강금속(1.49%), 건설업(1.27%), 의료정밀(1.21%)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의약품(-1.34%), 음식료업(-0.51%), 전기가스업(-0.41%), 유통업(-0.3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선 삼성전자(0.85%)와 SK하이닉스(1.25%), 삼성전자우(1.48%), 현대자동차(0.78%), LG화학(2.81%), 포스코(2.73%)가 올랐다. 이와 달리 삼성바이오로직스(-1.24%), 셀트리온(-2.65%), 한국전력(-1.15%)은 빠졌고 네이버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코스닥도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00선 복귀를 눈앞에 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99포인트(0.43%) 오른 693.38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72%), 기계·장비(2.52%), 출판·매체복제(2.27%), 컴퓨터서비스(2.06%), 정보기기(1.94%), 방송서비스(1.78%), 건설(1.7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CJ ENM(1.46%), 바이로메드(0.85%), 포스코켐텍(0.49%), 메디톡스(2.53%)가 올랐다. 하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4.05%), 신라젠(-2.13%), 에이치엘비(-4.21%), 스튜디오드래곤(-0.53%), 펄어비스(-0.99%), 코오롱티슈진(-2.31%)은 약세를 기록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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