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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친박·비박 넘었더니 '친황' 나와…계파 안나오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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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16일 과천에서 의원 연찬회 개최
"현역 의원은 전당대회 후보자 캠프 못들어가…잘 지켜달라"
김병준 "많은분께 아픔 준 결정 해…미래 위한 결정으로 봐 달라"

[과천=뉴스핌] 이지현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당 의원들을 향해 계파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나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과천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 연찬회에서 "친박과 비박을 넘었더니 이제 친황이 등장했다"면서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로 가려면 계파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자 캠프에 현역 의원들이 직접 들어갈 수 없는 것 아시지 않느냐"면서 "이에 따르지 않으면 앞으로 곤란하지 않을까 싶다. 윤리위에 회부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당헌당규를 잘 지켜주십사 부탁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당 의원 연찬회의 주제도 '과거를 넘어 미래로' 였다.

[과천=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과천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16 kilroy023@newspim.com

나 원내대표는 "많은 분들이 야당이 장외투쟁을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들 말씀하신다"면서 "해야 할 때는 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좋은 전쟁터는 의회라는 점을 잊지 말고 의회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당을 비롯해 민주당을 제외한 야4당은 이날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고 전 상임위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연찬회에 앞서 그간 논란이 됐던 단일지도체제 유지 및 당협위원장 선발과 관련해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당의 여러 분들에게 아픔을 주는 결정들을 몇 차례 했다. 본의 아니게 상처와 아픔을 드린데 대해 깊이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미래를 만드는 작업을 하는 것으로 생각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내린 결정들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잘못된 것도 있고 불합리한 것도 있다"면서 "저 자신도 명백하게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꽤 있지만 큰 틀에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심정으로 했다고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과천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16 kilroy023@newspim.com

이날 한국당 연찬회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및 외교정책과 관련해 논의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당은 최근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5대 중점 특위를 구성했다.

정용기 정책위부의장은 "첫번째 정책저항운동으로 탈원전 저지 및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운동을 하고 있다"며 "한 달만에 30만명이 넘는 서명을 받았다.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에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0만명 이상이 서명하면 대통령이 이에 대해 입장을 발표해야 하는 만큼 탈원전과 관련해서도 대통령에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겠다"면서 "여당 내에서도 이론이 있고 야권 공조도 이뤄질 수 있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 촉구 결의안을 적극 추진해보겠다"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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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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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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